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델타 변이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 유입단계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오는 7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나라 기자
울산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훨씬 세고 백신의 효과까지 크게 떨어뜨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경우 방역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리포트▶미용과 성형 분야는 그동안 크고 작은 부정적 이슈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수술 부작용, 무리한 수술 권유에 대리수술까지. ‘성형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수식어에 드리워진 그림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칼을 대지 않는 ‘미디성형’을 개발한 병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청주에 위치한 SR병원은 레이저장비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면서 결과가 자연스러운 성형 시술, 이른바 ‘미디성형’을 개발한 병원입니다. SR병원 김유인 원장이 직접 개발한 미디성형은 성형수술과 주사시술의 중간자리에 위치한다고 하여 지은
[충청일보 김정재기자] '상주 경로당 사이다 농약사건'처럼 타인에 의해 급성농약중독이 발생하는가 하면 농촌에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만성농약중독에 빠지는 사례가 점차 늘어 농약중독 연구기관이 촉각을 세웠다. 햇볕이 강한 오후에 고추 살충제를 치고 돌아온 전모씨(65·남)는 어지러움과 속이 메스껍다며 누웠다. 고추농사를 40년 넘게 해온 터라 '농약을 치고 온 날엔 항상 비슷한 증상이 있다'며 하찮게 생각했다.농약중독은 급성 및 만성 중독으로 나눌 수 있는데 농약중독은 초기엔 증상이 없다가 내부 장기에 점차
[충청일보 김정재기자]1996년 세계 최초 '눈물관 막힘'을 풍선확장술과 그물망 삽입술을 통해 간편한 치료를 성공한 대한민국 의료기술은 날로 발전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또한 심장동맥이 막히면 그물망처럼 생긴 스텐트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법이 심장내과 분야에서는 일반적인 치료가 되었고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스텐트 시술을 받아 혈관수술의 혁명인 혈관성형술이 세간에 집중됐다.또한 보건복지부가 일부병원에서 스텐트 과잉시술과 오남용에 방지 때문에 고시한 '스텐트 협진'이 오
[충청일보 김정재기자] 아직 대다수의 치과에서는 간단한 충치치료를 위한 보철물 제작도 구강 내 치아의 형태를 모형으로 제작하고 이 모형을 기반으로 인공치아를 주조 방식의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최소 1~2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그러나 대전 이엘치과는 산업계 전반에 혁신적으로 불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3D CAD/CAM (컴퓨터 설계·제도) 시스템을 도입해 충치 보철은 물론 앞니가 벌어졌거나, 치아 파절 등에 활용되는 라미네이트와 임플란트 등을 단 하루 만에 식재 할 수 있어 보철
[충청일보 김정재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감기 등 급성 상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일부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생제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28.4DDD(일일 규정량)로 OECD 평균 20.3DDD에 비해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균인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내성률은 한국이 73%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