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기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이제 클럽을 잡고 공 앞에 방향을 맞추어 섰으니 클럽을 힘차게 휘둘러 클럽헤드가 공을 치고 나갈 수 있도록 움직여 주기만 하면 되겠군요. 치기는 주제가 2가지입니다. 내 몸의 신체 부위 중에서 어느 부분을 어떻게 움직여서 골프 클럽을 우 좌로 움직일 것인가? 그리고 움직일 때 어떤 리듬으로 움직일 것인가? 먼저 클럽을 오른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체부위는 어디가 좋을까요? 필자의 조언은 배꼽왼쪽 옆에 있는 왼 장골입니다. 왼 장골로 클럽을 오른쪽으로 계속 이동시킵니다. 그러면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버텨지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2.03 19:19
-
서기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기는 2가지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 어떤 방향으로 선다고 할 때 내 몸의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 이 부분의 대한 필자의 결론은 오른쪽 어깨가 목표하는 방향을 볼 수 있게 발을 움직여서서는 것입니다. 왜 오른쪽 어깨인가? 바로 그립의 잡은 모양에서 정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즉 오른손이 왼손 보다 위에 놓이게 되어 오른손이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면 자연스레 오른손, 오른팔, 오른 어깨가 왼쪽보다는 앞으로 더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프로들의 셋업을 보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1.26 17:45
-
이번 회차 부터는 필자의 스윙에 관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칼럼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필자의 개인적인 스윙개념이므로 독자 분들의 스윙 개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다양한 스윙 방법 중에 하나일 것이니 노력해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그립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립을 이야기 할 때 필자는 각도와 악력 그리고 잡는 방법 이렇게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중에서 그립을 잡는 방법은 필자 분들께서 따로 연구해 보시고 저는 각도와 악력에 대해서만 기술 하겠습니다. 첫 번째 각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1.19 19:56
-
지난 회에 이어서 용어를 통한 개념정립하기를 이어갑니다. -임펙트;충격 또는 충돌이라는 뜻입니다. 충돌이 되기 위해서는 무언가는 멈추어 있고 무언가는 움직여야 나올 수 있는 현상이죠. 여기서 멈추어 있는 것은 공이고 움직이고 있는 것은 클럽입니다 그중 헤드를 말함이죠. 그러면 충돌의 힘이 언제 가장 강할까요? 속도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가 충돌의 힘이 가장 크겠지요! 자동차의 충돌 테스트영상을 상상해 봅니다. 달리기 시작한 자동차의 엑셀을 끝까지 밝고 있으면 서서히 속도가 증가하고 일정 거리를 달려 충돌의 위치까지 오는 동안 브레이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1.12 19:13
-
구체적인 잡기, 서기, 치기의 개념을 정립하기 전에 알고 계신 골프스윙 단어들을 통해 개념정립을 먼저 해보시겠습니다. -스윙(swing);필자는 흔들다 라는 표현으로 해석합니다. 골프스윙은 클럽을 좌우로 흔들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셋업(set up);세우다 위로 즉 몸을 위로 세우다 에서 필자는 위로라는 단어에 집중합니다. 셋업자세에서 너무 많이 등을 구부리고, 무릎을 굽히는 것보다 세우는 것이 몸을 회전시키는데 유리합니다. -어드레스(address);주소라는 뜻이지요. 주소가 필요할 때는 어디를 갔다가 돌아올 때 위치를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1.05 19:23
-
오늘 부터는 골프스윙에 대한 생각을 적어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개념을 전하는 것이니 일반적으로 알고계신 내용과 다르거나 때로는 반대의 생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는 내용만 골라서 독자 분들의 스윙을 만들어 가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구력이 오래 되어도 평균 타수가 줄지를 않아 고민하는 골퍼 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그래서 골프에 관한 이런 저런 말씀을 나누는 중에 필자는 그분께 이런 요청을 하곤 합니다. 본인이 가지고 계신 스윙 개념을 글로 적어 보시라고 하면 대부분 어떻게 그걸 다 글로 표현 하느냐고 난감해 하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0.29 19:48
-
스윙할 때 느껴지는 무게감이라는 뜻입니다. 흔히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스윙을 하라고 조언을 할 때의 개념입니다.이 스윙웨이트는 실제로 스윙시 스윙리듬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윙시 코킹과 리코킹의 타이밍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얼마 전 한 골퍼는 연습장을 방문해 그립을 갈아주는 사람들에게 그립이 미끄럽지 않고 착용감이 좋다는 설명에 아이언 몇 개와 퍼터의 그립을 바꾸셨답니다. 그 후로 그립을 바꾼 아이언과 퍼터의 임팩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2주 동안이나 고생을 하고 나서 필자에게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그 골퍼의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0.15 19:34
-
공에 관해 말씀 드립니다. 공인구는 전통과 관습에 벗어난 형태와 구조를 벗어나지 않아야 하고, 무게는 1.620온스(45.93g) 이하, 공의 직경은 1.680인치(42.67mm) 이상 이어야 합니다. 구체의 대칭성을 가진 볼의 특성과 다른 특성을 갖도록 디자인 되거나 개조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초속과 총거리 제한 규정도 있다고 합니다. 비공인구의 효과가 있을까요? 비공인구에 대한 골프 규칙의 제재가 있다는 것은 비공인구가 골프의 공정성을 잃게 할 만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골프공의 무게를 늘리고, 크기를 줄인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10.01 19:17
-
아이언은 페이스 면에 홈을 파서 선을 그어 놓았습니다. 이것을 스코어(또는 그루브) 라인 이라고 부르는데 표면 마찰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모양과 깊이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홈을 깊이 파고 모양을 직각형태로 파면 공과의 마찰력을 증대시켜 백스핀 량을 최대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러프 같은 곳에서 샷을 해도 그린에 공을 세우기가 쉽습니다. 아이언의 관한 규칙은 2010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언의 로프트 각이 25도 이상인 경우 홈의 깊이는 0.508㎜ 이내이며 홈이 모양이 직각이 아니어야 합니다. 그래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09.24 19:30
-
오늘은 골프클럽에 있어 공인과 비공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인과 비공인을 구분하기 시작한 사유와 시기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골프라는 운동은 거리와 방향의 정확성을 가지고 경쟁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홀컵에 가까이 공을 보내기 위해서는 긴 거리에서 보다 짧은 거리에서 치는 것이 유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려면 T샷을 멀리 보내는 게 유리 하고, 그다음 샷은 런을 계산하지 않고 공을 쳐 제자리에 세울 수 있다면 보다 많은 버디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드라이버는 헤드의 반발력을 높여 같은 스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09.17 20:09
-
로프트 각에 대해 알아본데 이어 라이 각에 대해 알아봅니다. 라이 각은 볼의 구질을 결정짓고 클럽에 맞는 거리를 보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라이 각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공에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전에 클럽의 넥 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게 되어 더핑(뒤땅)을 하게 되거나 훅구질을 만들게 되며, 라이 각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임팩트 시 토우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아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게 되며 비거리가 감소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운스 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바운스 각은 골프클럽을 지면에 놓았을 때 솔이라고 부르는 헤드의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08.27 17:43
-
아래 그림의 3가지 각도는 골퍼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각도입니다. 로프트각, 라이각, 바운스각입니다. 이 각도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로프트 각에 대해 알아봅니다. 로프트 각은 정확한 비거리를 보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클럽헤드가 빠른 스피드로 공과 부딪힐 때 클럽헤드의 로프트 각 차이에 의해 공이 뜨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공에 전달된 파워는 같지만 클럽의 로프트 각에 의해 공이 위로 띄워지는데 써지느냐 아니면 앞으로 나아가는데 써지는 야에 따라서 비거리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08.20 20:13
-
6)드라이버헤드의 스윙 스팟이 넓다, 스윙만의 문제일까? 스윙 궤도는 좋은데 헤드에 스윙 스팟이 넓게 형성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샤프트 스파인 정렬의 문제입니다. 스파인? 스파인(spine) 이란 샤프트 제작 공정 중에 여러 가지 얇은 원단을 섞어가며 여러 번 둥글게 마는(롤링,rolling) 과정에서 원단이 한번 감을 때마다 한 번씩 겹쳐져서 겹치지 않은 부분보다 강도가 강해지게 되고 샤프트 표면의 강도가 일정하지 않은 불균형 상태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때 겹쳐진 부위가 가장 강하게 되고 이 부분을 스파인 이라 합니다. 그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08.06 17:01
-
샤프트는 골프클럽에서 자동차 엔진과 같은 역할…. 그렇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의미입니다.아무리 좋은 헤드와 그립으로 클럽을 제작하였다 하더라도 샤프트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품질이라면 클럽으로서의 성능은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왜냐면 공과 부딪히는 것은 헤드이지만 헤드가 공을 힘차게 쳐내도록 해주는 역할은 샤프트가 하기 때문입니다.멋진 검은색 중형세단의 중후한 디자인을 가진 승용차에 소형 엔진을 장착 하고 운행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뭔가 궁합이 안 맞는 느낌이 드시지요......,특정 브랜드의 드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피터안
2015.07.30 20:03
-
"드리이버 잘 맞으면 아이언 안 맞고 아이언 잘 맞으면 드라이버 안 맞고…" 이런 말씀을 필자는 종종 듣습니다.과연 스윙만의 잘못일까요?드리이버 치고 잠시 후 아이언을 치는데 스윙감이 그렇게 빨리 바뀌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물론 공이 놓인 상황을 포함해 다른 변수가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되어집니다만, 필자의 생각은 우선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클럽간의 밸런스 문제라는 생각입니다.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클럽은 드라이버를 휘두르나 우드 혹은 아이언을 휘두르나 느낌이 비슷합니다.그러니 골퍼는 어떤 클럽을 가지고 스윙을 하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피터안
2015.07.16 19:07
-
잘 알고 지내는 지인께서 손님을 한분 모시고 갈 테니 적합한 클럽을 선정해 달라는 요청을 하십니다. 특정 브랜드의 클럽과 맞춤 클럽 중에서…이에 필자는 기존에 사용하고 계신 클럽 전부와 볼을 칠 수 있는 준비를 하시고 방문을 부탁드렸습니다.필자는 이 손님이 오시면 기존의 사용 중인 클럽을 분석하고 신체조건과 스윙스타일을 보고 손님과 상담을 할 계획입니다.여기서 클럽분석이란 각각의 클럽을 길이, 무게, 샤프트강도, SW를 측정함을 말합니다.독자 여러분! 어떤 클럽이 독자여러분께 적합한 클럽일까요?이 질문에 독자여러분들 깨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안원근
2015.06.25 19:34
-
골프클럽의 제한 숫자는 왜 14개 일까? 많은 이들이 14개 인줄은 알고 있지만 왜? 그리고 언제부터일까? 이 규정은 지난 1936년 제정됐는데 당시의 상황을 보면 1910년에서 20년대는 골프클럽의 연구개발이 붐을 이루던 시기였다. 그 이유는 골프 볼과 샤프트의 발전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 결과 1930년대는 플레이어들이 휴대하는 클럽의 수가 늘어 4.4번이라던가, 7.5번이라는 아이언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1934년 미국 아마추어 선수권을 제패한 로슨 리틀은 그 당시 무려 32개의 골프클럽을 넣고 다녔는데, 드라이버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충청일보
2015.06.18 18:11
-
2002년 처음으로 유성CC에서 머리를 올리고 13년의 적은 골프구력에 특별한 경력도 지니지 못한 필자가 골프칼럼을 제안 받고 고사 끝에, 기고를 통해 골프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 골퍼로 운동을 하다가 어느 날 주말이 아닌 월요일에 운동을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주말과 달리 주변이 한산하고 모든 게 여유있어 보였습니다.시간도 공간도 .... 그때 결심했습니다. 언젠가 직장을 정리하면 골프관련 일을 하자 그래서 주중에 운동을 하러 다니자.그 마음이 인연이 되어 골프클럽피팅을 하는 피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피터安의 골프이야기
안원근 피터
2015.06.11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