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충북 도내 유치원, 초·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전국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16.5명, 19.9명으로 조사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전국 평균인 17.9명, 22.3명과 비교하면 각각 1.4명, 2.4명이 적은 것이다.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도 충북(24.7명)이 전국 평균(25.7명)보다 1명이 적다.

    도내 고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26.9명으로 전국 평균(26.2명)보다 0.7명이 많다.

    교원 1인당 학생 수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충북의 유치원 교원 1명당 11명의 학생을 담당해 전국 평균(12.3명)보다 1.3명이 적다. 초등학교 교원들도 전국 평균(14.5명)보다 1.7명이 적은 12.8명의 학생을 맡고 있다.

    도내 중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 역시 10.9명으로 전국 평균(12.1명)을 밑돌고 있다.

    반면에 고등학교는 충북의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12.1명으로 전국 평균(11.5명)보다 0.6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고등학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줄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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