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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후폭풍'

기사승인 2018.12.25  1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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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올해만큼 경제 문제가 화두가 된 적도 많지 않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 해 5월 출범 이후 경제정책으로 '소득주도 성장'을 표방하는데까지는 좋았지만 방법론적으로 경제계와 부딪혔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때문이다. 지난 해 예고됐던 최저임금 인상이 올해부터 시행됐고 내년에 또 인상이 예고됐다.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줄게 했고 경영주들은 인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작용했다.

충청지역에도 이 두 정책의 여파가 컸고 대부분 중소기업이 위치한 충청권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반발했다.

올 한 해 충청지역은 수출면에서는 긍정적이었지만 내수 경기 악화로 인한 전반 지표가 상승하지 못한 해였다.

◇대전·충남

올 해 1분기 전년보다 개선된 경기로 시작했던 대전과 충남지역은 제조업 생산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서비스업이 약진한 한 해였다.

소비는 전년보다 늘었고 수출이 증가했다.

건설 경기는 올해도 나아지지 않으면서 건설분야 투자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경기 악화 영향을 받으면서 설비에 대한 투자 역시 줄어든 해였다.

취업자는 수는 분기별로 증감을 거듭했다.

소비자 물가는 1%대 상승률을 유지하다 9월부터 2%대 상승률로 뛰었다.

주택매매 가격은 공급 물량 확대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전세 가격 역시 하락 양상을 띠었다.

대전·충남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1년 내내 악화 일로를 걸었다.

또한 대전의 경우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공실률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위험성에도 노출됐다.

특히 음식과 숙박업이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구조가 낮으면서 단기성 운전자금 비중이 높아져 역시 리스크가 커졌다.

충남은 자동차 산업이 내수 판매 감소로 인한 부진과 단기성 운전자금 비중이 오르면서 역시 불안한 모습이다.

대전·충남 제조업체들에게 올해 한 해는 내수부진이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이었다.

비제조업체들에게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한 해 주요 경영 애로사항이 됐다.

◇충북

전년보다 개선된 경기로 시작했던 충북 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중반까지 증가 움직임을 보이다 하반기에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충북은 올해도 무역 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갔는데,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 기록 달성이다. 수출이 매월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에서도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설비투자는 상반기 약간 늘어났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경기 영향으로 확대되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건설 투자는 주택 건설이 늘었지만 토목 등 SOC부문의 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늘지는 못했다.

충북의 취업자 수는 상반기까지 축소되거나 둔화 양상을 보이다 하반기들어 차츰 증가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물가는 대전충남과 마찬가지로 1%대 상승률을 보이다 9월부터 2%대로 상승률이 오르면서 서민 가계에 부담을 줬다.

주택 매매 가격은 한 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규 물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주택 매매가를 하락시킨 것이다.

전세 가격도 매매가 하락세로 인해 내림세를 보있고 전세 품귀가 옛말이 될 정도로 공급량이 늘었다.

충북의 기업 자금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는 못했다.

제조업들은 내수부진을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1년 동안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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