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감 우수의원
오제세·변재일·이상민
조승래·어기구 수상
성일종 '국리민복상'
박병석·이종배 감사패

▲ 박병석·변재일·성일종·어기구·오제세·이상민·이종배·조승래 의원. <가나다 순>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올해 각 분야에서의 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공로를 인정받았다.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4선 오제세(청주 서원)·변재일(청주 청원)·이상민(대전 유성 을)의원과 초선 조승래(대전 유성 갑)·어기구(당진) 의원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들 의원 5명에게 민생·경제·평화·개혁을 위한 의제 발굴과 탁월한 정책 제시 등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국감 우수의원상을 수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오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초저출산과 고령화 대책마련 △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사회복지종사자 및 사회복지공무원 처우개선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분야 공공성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4차 산업혁명 주관부처로서 과기정통부의 역할 확대 △노인 통신요금 감면 정책의 미흡한 실적 지적과 홍보 확대 △단말기 완전 자급제 활성화 및 이동통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통신비 인하 방안 △휴대폰 수리비 정책·제도 개선 등에 대한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해 정부와 관련기관, 사업자로부터 개선의사를 이끌어 냈다.

같은 상임위인 이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비정규직 문제 △남북과학기지 구축 △지역방송 발전기금 별도 신설 △원자력 마피아 인사실패 △과학 연구장비 사용률 저조 △모바일앱 결제 피해 증가 △세대별 디지털정보격차 우려 △이공계 우수학생 의약계 진학 심각 등을 지적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조승래(교육위원회)·어기구(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은 국감 우수의원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자유한국당 초선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8년도 우수 국감의원(국리민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성 의원은 올해 정무위원회 비롯해 운영위원회 우수국감의원 수상자에 포함돼 2개 상임위에서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국회 입성한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수국감의원 수상자에 명단을 올렸다.

이외 민주당 5선 박병석 의원(대전 서 갑)은 대전시의 숙업사업 해결 공로로, 한국당 재선 이종배 의원(충주)은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해 각각 대전시와 소상공인연합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대전시의 10년 숙원 사업인 옛 충남도청 부지 매입비 확보와 호남선 직선화 사업의 건설용역비 반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의원은 소상공인 정책을 관할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당 간사로 활동하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책적 지원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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