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캐나다 등 총 6개국에서 아시아신협 임직원 16명 참석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신협중앙회는 아시아신협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31회 아시아신협인연수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 및 제주 금빛신협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네팔(2명), 캐나다(2명), 태국(2명), 필리핀(4명), 일본(5명), 방글라데시(1명) 6개국 신협 임직원 총 16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한국의 신협운동 역사와 성공 요인, 중앙회 신용사업 및 공제사업 현황, 감독 및 예금자보호시스템 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시아신협 각국의 신협 임직원들의 경험 공유를 통해, 각국 신협에 대한 정보수집 및 국제 교류 네트워크 강화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일본신협연합회(Zenshinkumiren) 및 단위조합 대표(재일 동포신협 포함)을 초청해 일본신협이 글로벌 신협 네트워크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데 의의를 뒀다.

현재 일본신협연합회는 글로벌 신협 네트워크인 아시아신협연합회, 세계신협연합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며 향후 글로벌 신협 조직으로 가입을 추진 중이다.

신협중앙회는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발전을 지원키 위해 올해로 31년 째 아시아신협 지도자를 초청해 한국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신협의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의 국내 체류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시아신협 지도자들에게 신협 선진국인 한국의 역사와 시스템, 성공 요인과 도전 과제 등 다양한 우수 경영사례를 전수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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