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포크록의 대표주자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기하가 10여년만에 OST로 돌아왔다.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가창자로 발탁된 김기하는 지난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 이후 오랜만에 OST 작업에 참여해 신곡 ‘끝까지 사랑할 수 있나요’를 20일 공개한다.

신곡 ‘끝까지 사랑할 수 있나요’는 끝까지 사랑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직설적이고도 은유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신나는 드럼비트에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일렉 기타가 음악적 감각을 일깨우며 중년 팬들의 감정이 이입되어 반향을 예고한다. 이 곡은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들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해온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김지환이 의기투합 해 포크록 장르로 선보였다.

1991년 ‘흐르는 눈물에 웃음이’를 발표하며 데뷔한 김기하는 ‘나만의 방식’, ‘사랑해요’ 등으로 포크록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OST 가창은 2016년 발표한 5집 ‘I'm’을 잇는 곡으로 팬들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끝까지 사랑할 수 있나요’는 선이 굵은 보이스로 포크록의 계보를 이어온 김기하가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극중 주인공들의 사랑 전개를 보여주는 영상미와 어울려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김기하의 ‘끝까지 사랑할 수 있나요’는 20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