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여론조작 의혹 논란 속에 잠정 보류됐던 KTX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바꾸는 절차가 재추진된다.

일부 오송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었지만 청주 전체 여론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는 점에서 오송역 명칭 개정을 추진하는 데 큰 하자는 없다는 게 'KTX 오송역 명칭개정 시민위원회'의 입장이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민위는 이달 말 회의를 열고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최종 정리한 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