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가족 등 수백명이 모인가운데 진행
지난달 1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1237기 신병들이 27일 무적해병으로 거듭나면서 영광의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은 신병 가족들과 친지, 친구 등 수천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인들의 수료식 참석을 위한 버스운행 안내도 사전에 상세히 진행돼 신병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훈련단 내부 방문자를 위한 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수료식을 찾은 신병 지인들의 배려가 돋보였다.
군가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교육훈련단장(김정학 준장)께 경례, 열병식, 선서, 해병자격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 1237기 해병들은 7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해병대의 일원이 되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군인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료한 이강산(20)군은 “대학1년 재학 중 해병대에 자원입대 했다”며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굳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7주간의 훈련을 잘 수료하고 해병대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자대에 배치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국부=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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