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우스오브뮤직

싱어송라이터 문문(본명 김영신·30)이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아카시아'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이 밝혔다.

포크 장르인 '아카시아'는 누군가를 향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담긴 노래다. 문문은 어쿠스틱 기타 하나에 맞춰 진심을 담아 노랫말을 표현했다. 가사의 대상은 밝히지 않았지만 소속사가 광주와 관련한 신곡이라 언급하고 발매일이 18일인 점을 고려할 때, 5·18 민주화운동과의 연결고리가 있어 보인다.

소속사는 "5월에 피는 꽃 아카시아와 5월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문은 신곡 공개와 함께 19일 광주에서 전국투어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의 첫 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청주, 대구, 서울, 부산,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투어를 펼친다.

2016년 7월 싱글 '문, 문'으로 데뷔한 문문은 '비행운', '애월', '물감', '사람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등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녹인 자작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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