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진천여객(주) 신동삼 대표의 따뜻한 지역사랑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 대표는 지난 16일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36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 및 학생 등 10명에게 매달 30만원씩 1년 동안 총 3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 대표는 "우리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또 이날 진천읍에 위치한 한 중식당으로 지원대상 아동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9년 설립된 진천여객(주)은 진천지역 군민의 발이 돼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천군장학회에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이웃돕기 성금도 매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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