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 두남·미죽1·2리 홀몸노인 등 전달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농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두남리, 미죽1ㆍ2리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18일 천안농협에 따르면 사랑의 반찬 나눔은 화목한 가정생활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나눔사업 일환으로 윤노순 조합장 등 임직원과 주부대학 동창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가가호호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나누며  안부도 일일이 전하고 있다.

풍세면 두남리 김모씨(79)는 "혼자 생활하다보니 대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천안농협에서 밑반찬을 지원해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노순 조합장은 "구슬땀 흘려서 만든 밑반찬을 받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며 고맙다고 말씀해 주셔서 오히려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과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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