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온라인충청일보> 겨울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할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이 뉴욕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레드카펫을 가득 메운 각국의 취재진과 수많은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는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를 만든 바넘으로 돌아온 휴 잭맨을 비롯해 바넘의 쇼 비즈니스 파트너 필립 칼라일을 맡은 잭 에프론, 최고의 소프라노 제니 린드 역의 레베카 퍼거슨과 무대 위 퍼포먼스 여왕 앤 휠러로 분한 젠다야가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바넘과 함께 쇼를 만드는 단원 레티 루츠 역의 킬라 세틀과 작품 속 주역들은 물론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배우들은 영화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휴 잭맨은 사진 속 바넘을 상징하는 링마스터 의상이 아닌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신사적인 면모를 뽐냈고 레베카 퍼거슨 역시 제니 린드의 우아한 드레스 대신 올레드 패션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뉴욕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로 기대를 높인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오는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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