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더케이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박정미 박사가 2017년도 연구노트 우수성과 공모전에서 연구자 부문'대상'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박정미 박사는'나의 아이디어의 보물창고, 연구노트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본인이 연구노트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면서 부딪쳤던 문제들을 단계별로 해결했던 점과 연구노트의 규정 및 보완·관리의 중요성과 절차 등을 삽화와 본인이 직접 쓴 연구노트를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박정미 박사는 연구노트를 잘 활용해 유산균 발효 대추 추출물을 이용한 대추 와인을 개발, 특허·출원했으며 학술발표 등을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또 현장 실용화를 위해 와이너리에 기술 이전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박정미 박사는 "연구노트가 연구자의 아이디어 보물창고로서 활용돼 부가가치가 높은 원천 기술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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