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도별 공동회장단이 19일 충북 충주에 모여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박성민 회장(울산 중구청장)과 조길형 부회장(충주시장) 등 14개 시도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한 대응 방안,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 개최, 5회 지방자치박람회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조 시장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3차 회의를 유치해 충주에서 열리게 됐다.

조 시장은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주개최지인 충주를 찾아준 것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문화, 관광,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고 중부내륙권 첨단산업의 중심이자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전국 기초지자체장 226명으로 구성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문제 협의, 대정부 정책 건의안 마련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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