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3회 걸쳐 실시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농협과 서산시 관내 농협은 2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결혼 이민여성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가공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종사하는 결혼 이민 여성이 지역 농산물가공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후계여성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아산 선도농협 김치 가공공장 김치 체험관 실습을 통해 우리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배우고 직접 맛있는 김치를 담가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아산 외암마을 전통생활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농촌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는 이색적인 시간도 가졌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 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 1대1맞춤 교육, 전문농장 실습 등을 실시해 농촌정착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