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라이온스클럽(회장 최재천)은 9일 집중폭우로 인하여 가옥이 침수된 복대동 지역주민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TV 3대를 기부했다.

TV가 지원된 수해 가정은 주택 지하층이 물에 잠겨 가전 및 가재도구가 훼손돼 즉시 복구가 어려운 상태로 인근 경로당이나 지인 집에서 임시거주하고 있다.

최재천 한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픔을 나누자는 뜻으로 성금을 모아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해 주민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데 대하여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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