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충북지부 조합원들이 1일 도종환 민주당충북도당 위원장 등과 문재인 후보 지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한국노동자총연맹 충북지부 조합원들이 이번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국민주권선대위는 1일 오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와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도종환 충북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일반해고 도입, 취업규칙변경, 성과연봉제 도입 등 시정 또는 폐기 △노동기본권 제도적 확립 △연 1800시간대로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금지특별법 제정, 비정규직 감축(20%) 등 비정규직 차별 적극 해소 △최저임금 시급 1만원 달성 △공정임금제 도입으로 임금차별 해소 △해고회피 노력 및 정리해고자 재고용 우선 의무화 △부당 해고 근로자 즉시 복직의무제 도입 △체당금제도·체불임금 지원이자 적용범위 확대 △간접 고용에 대해 원청기업에 공동 사용자 책임 명시 △근로일간 최소 휴식시간제 11시간과 연차 유급휴가 2주 연속 의무사용제 도입 등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과 실천을 약속했다.

한국노총 충북지부는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적극 투표참여 독려, 한국노총 지지후보 홍보, 유세지원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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