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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문제-독도와 대마도

기사승인 2017.02.09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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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강 한국무형문화유산도자기명장

   

[이용강 한국무형문화유산도자기명장] 역사를 말함에 있어서 영토를 빼놓을 수는 없다. "영토란 한 국가가 지배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으로 육지와 섬 등의 토지로서 성립하는 국가 영역"이라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민족문화 대백과사전은 정의한다. 1949년 1월 7일 이승만 전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고 전격 선언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마도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게 조공을 바쳐온 속지였는데 350년 전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무력강점 하려할 때 결사 항전한 의병들의 전적비가 도처에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10여 일 뒤 31명의 우리 의원이 '대마도반환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일본을 더욱 압박했다.

 현재 이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 할 옛 지도와 문서들이 즐비하다. 우선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지도이자 당시의 가장 훌륭한 혼일강리역대국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가 1402년에 (태종2년 이회 제작) 만들어졌고, 그 뒤에 제작된 모사본이 일본 교토의 류코쿠대학(龍谷大學)에 소장돼 있는데 한반도가 실제보다 몇 배나 크게 그려져 있으며 제주도와 대마도 그리고 크고 작은 섬 들이 선명하게 표기돼 있다.

 또한 조선의 보물 대동여지도를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22첩으로 나누어 상세히 그린 것을 한눈에 보기 쉽게 하기 위해 90만분의 1 축적으로 1860년에 제작한 대동여지전도(성신여대 박물관소장)에는 오늘날 위성에서 촬영한 대한민국전도와 거의 흡사한 모습으로 제작되었으며 대마도가 조선의 강역으로 색칠 구분해 선명히 표시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이외도 '신증동국여지승람' 중의 <팔도총도>는 선명하기 그지없으며 국가제작 <조선방역지도>, <동여비고>, 화려한 채색의<동국여지도>, <해동지도>, <동국대지도> 등에 대마도의 표기가 조선으로 돼 있다.

 더욱이 조선조 최고의 성군인 세종 때 과학기구로 더욱 정밀하게 제작된 동국지도에도 대마도가 선명히 우리영토로 편입되어있는데 세종1년인 1419년에 이종무를 삼군 도체찰사로 삼아 대마도를 정벌하러 출정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옛 문헌들을 찾아보면 3세기 이전부터 대마도가 구야한국 즉 '가야국'에 속해 있었다는 것이 삼국사기 실성왕 7년 편과, 가락국기 6대 좌지왕2년의 기록 및 대동세보에 수록돼 있다. 이런 역사서를 통해 볼 때에도 대마도는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의 강토임이 밝혀진 것이다.

 오늘날의 국제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엄중한 시기이다. 특히 한중일 역학 관계는 이제부터 더욱더 치열한 외교전으로 돌입하여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역사의 왜곡이나 침탈을 서슴지 않을 것이며 영토문제에 있어서도 더구나 조금도 양보 없이 검은 속내를 드러낼 것이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미온적이기 그지없다. 일본이 독도를 그들 것이라 주장하고 있는 작금에, 우리는 대마도를 우리 땅이라고 국제사회에 알리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일본의 영토분쟁 야욕을 분쇄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충청일보 webmaster@ccdailynews.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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