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할리데이와 쥬스TV가 다시 만났다.

지난 23일 오후 8시 쥬스TV에서는 신예 보컬리스트 할리데이 두 번째 싱글 'Into My World'의 세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할리데이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흑인 소울이 가득한 노래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번 공개했던 '아무도'와 같이 흑백 톤의 조명이지만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할리데이는 장르를 넘나드는 목소리를 선사하고 있다.

할리데이와 프로듀서 김박첼라의 두 번째 호흡이 담긴 싱글 'Into My World'는 레트로한 흑인 음악에 대한 동경이 아닌 전체적인 음악씬의 흐름을 읽고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음악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만든 곡이다. 

할리데이의 소속사 측은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인스턴트 음악들 사이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가 하나가 되어 호흡하고 맞춰가며 이끌어내는 의지의 음악들을 할리데이의 음반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또한  "프로듀서 김박첼라는 자신의 색깔과 아티스트가 가진 특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이번 싱글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혀 1월 중순 발매될 할리데이의 첫 데뷔 EP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할리데이가 부른 'Into My World'는 쥬스TV 공식 SNS와 국내 유수의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 TV, 판도라 TV 등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