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기업 6곳과 업무협약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은 29일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체와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2곳과 ㈜심텍, 한솔테크닉스㈜, 스템코㈜, 미래나노텍㈜, ㈜지디, 동아오츠카㈜ 등 기업체 6곳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제도 도입·확산에 노력하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인식개선 홍보, 컨설팅 및 재정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임신, 육아, 건강,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필요한 때에 일정 기간 시간선택제로 전환(근로시간 주 15~30시간으로 단축)해 근무하는 제도다.
김상환 청주지청장은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를 비롯해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직장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저출산·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hv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