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일보 조신희 기자] 창민이 반려견 창금이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2 '연예반장-멍냥일기'에선 창민과 그의 반려견 '창금이'가 함께 특별한 소개(犬)팅을 가지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반려견들을 키우면서 내심 애견인과의 로맨스를 기대했다던 창민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 (사진=JTBC2 '연예반장' 방송화면 캡쳐)

창민의 파트너는 바로 걸스데이 민아의 친언니이자 걸그룹 워너비로 활동 중인 린아였다. 창금이에게 친구가 돼주기 위해 린아가 데려온 동지는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으로 린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찾고 있다는 가슴 따뜻한 사연을 소개했다.

건강식을 만들러 떠난 두 사람은 창금이와 동지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플레이팅! 을 하며 반려견들에 대한 애정을  였다. 하지만 오히려 반려견들은 음식은커녕 둘만의 세상에 빠져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여 주변 스태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상형을 묻는 타임을 가지게 된 창민과 린아는 각각 "현모양처 같은 선한 사람을 좋아한다" "남자다운 남자, 목소리가 허스키하면 좋겠다"라며 각자의 이상형을 밝혔다. 창민이 눈치를 주자 린아는 재빠르게 "2AM의 창민 선배님이 이상형이다. 머리가 회색빛이고 셔츠가 잘 어울려야 한다"고 받아치며 묘한 기류를 흘렸다.

완성된 반려견들의 음식과 함께 식사하게 된 린아와 창민은 "정말 미팅 같지 않냐"며 정말 소개팅다운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두 사람은 수상 스키를 즐기며 오랜만에 여유를 부리는 등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다.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로 반려견이 있어야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간 창민과 린아는 저녁 식사를 하며 "동지랑 많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강아지 이야기를 나눌 때 흥분된 느낌이다" "그런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며 특별했던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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