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일보 조신희 기자] 창민이 반려견 창금이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2 '연예반장-멍냥일기'에선 창민과 그의 반려견 '창금이'가 함께 특별한 소개(犬)팅을 가지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반려견들을 키우면서 내심 애견인과의 로맨스를 기대했다던 창민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창민의 파트너는 바로 걸스데이 민아의 친언니이자 걸그룹 워너비로 활동 중인 린아였다. 창금이에게 친구가 돼주기 위해 린아가 데려온 동지는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으로 린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찾고 있다는 가슴 따뜻한 사연을 소개했다.
건강식을 만들러 떠난 두 사람은 창금이와 동지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플레이팅! 을 하며 반려견들에 대한 애정을 였다. 하지만 오히려 반려견들은 음식은커녕 둘만의 세상에 빠져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여 주변 스태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상형을 묻는 타임을 가지게 된 창민과 린아는 각각 "현모양처 같은 선한 사람을 좋아한다" "남자다운 남자, 목소리가 허스키하면 좋겠다"라며 각자의 이상형을 밝혔다. 창민이 눈치를 주자 린아는 재빠르게 "2AM의 창민 선배님이 이상형이다. 머리가 회색빛이고 셔츠가 잘 어울려야 한다"고 받아치며 묘한 기류를 흘렸다.
완성된 반려견들의 음식과 함께 식사하게 된 린아와 창민은 "정말 미팅 같지 않냐"며 정말 소개팅다운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두 사람은 수상 스키를 즐기며 오랜만에 여유를 부리는 등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다.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로 반려견이 있어야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간 창민과 린아는 저녁 식사를 하며 "동지랑 많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강아지 이야기를 나눌 때 흥분된 느낌이다" "그런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며 특별했던 하루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