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5일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 기름피해지역에 대한 해안토양오염 분포도 조사가 실시된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재)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대표 김광근)는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원유유출 사고로 오염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과 모항 일대 해안의 지표면 및 지하층을 입체적으로 토양오염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태안군의 완전방제대책수립에 일조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에 필요한 사업비는 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가 자부담 한다.

한편 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는 건교부 허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국내의 건설 및 산업계 전반에 걸친 철골구조물의 부식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물의 부식조사 및 방식대책수립 등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서산=박상록기자

<사진설명= 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 이종국 토목공학박사(기술사)와 금기찬 화공 전문위원이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토양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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