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 위원 10명 위촉… 예산집행 효율성 등 검토

▲ 충북도의회의 '충북도·충북도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이 위촉식 후 황영호 도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의 '충북도·충북도교육청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이 위촉식 후 황영호 도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2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안지윤·최정훈·박재주 도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4명(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성인지결산전문가), 도와 도교육청, 청주시 예산·회계 분야 전직 공무원 3명 등 총 10명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재무 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예산집행에 대해 부적정하거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황영호 도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이 위원들에게 부여한 중요한 책무"라며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이 관계 법령 및 지침을 준수했는지, 효율성 있게 운영됐는지에 중점을 두고 검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검사의견서를 10일 이내에 제출하고 두 기관장은 세입·세출결산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정례회에서 승인받게 된다. 
  /배명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