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기피제 분사기 일제 점검

옥천군 보건소는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 산책로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일제 점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공원, 등산로 입구, 휴양림 등 주요 서식지에 18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회 분사 시 4~5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는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기피제 분사기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옥천=천정훈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