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배우 이승기가 한효주와 나눈 대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이승기, 차태현이 한효주, 이범수의 고향 청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며칠 전에 방송 끝나고 조촐하게 저녁 식사를 했다. 근데 효주가 간만에 연락을 했다. 아는 지인이 안다고 연락했더라”고 입을 열었다.

▲ (사진=ⓒtvN)

이어 “그래서 같이 합석해서 먹자고 했다. 중간에 어디서 만날래 했는데 ‘그래 이따 연락하자’ 그러더라. 그러면서 중국집 사진까지 보냈다. 내가 가든 얘가 오든 둘 중에 하나 하면 되지 않나. 그러더니 ‘나 진짜 오랜만에 술 마셨더니 벌써 알딸딸’ 이래서 안 보자는 건 줄 알았다. 그래서 나중에 약속 잡고 제대로 달리자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데 내가 하는 프로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더니 갑자기 ‘야 근데 오늘이 딱이긴 했어’ 그러더라. 얘가 만취했나 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한효주와 고향이 같은 이범수는 “나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공감을 표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범수는 “그래 이따 연락하자는 일단 거기를 유지하고 있으라는 뜻이다. 편하게 너희 스케줄대로 나 때문에 지장받지 말고 변동시키지 말고 하던 거 하되 이따가 디테일하게 좁혀 보자는 거다”고 해석해 한효주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방송과 동시에 한효주 키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효주 키는 172cm, 이승기 키는 182cm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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