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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최대 확보…미래 100년 정진"

기사승인 2020.07.07  1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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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인터뷰=민선 7기 자치단체장 취임 2주년] 최홍묵 계룡시장

   
 

인구 7만 명품자족도시 도약 온 힘
51건 공약과제 이행률 61% '순조'

50만명 미만 전국 자치단체 평가서
행정서비스 2위·전국 종합 4위 성과

분야별 상황 종합 코로나 대응 총력
정확한 정보 전달·방역 수칙 준수  

국토 중심부 위치 교통 편의 강점
개발 호재 등 인구 유입 요인 좋아

軍문화엑스포 시민 안전 위해 취소 
역사에 남을 행사로 내년 개최 준비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지난 2003년 계룡시 개청부터 민선 1·2·4기에 이어 4번째 시정을 이끌고 있는 최홍묵 시장(사진)이 계룡의 미래 100년을 위한 민선 5기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지 2년이 흘렸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민선 5기 후반전 최 시장이 그리는 계룡의 발전 계획을 들어봤다.

 

-민선 5기가 시작된 지 절반이 흘렀다. 그동안의 성과는.
"지난 2년 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인구 7만 명품자족 도시로의 도약과 가치 제고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7개 분야 51건의 공약과제는 지난 3월 기준 이행률 61%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 연수 △미세먼지 대응 위한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천원(효성)택시 수혜대상 확대 등 18건은 완료됐다. 나머지 미완료 사업들도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개선, 비금속 상수관로 비굴착 탐사 시행 등 행정에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으로 올해는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0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골목상권 지원사업, 모바일 지역상품권 출시, 긴급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저소득층·소상공인·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지역경제, 복지,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구 50만 미만 올해 전국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서비스 분야 2위, 전국 종합 4위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낮은 재정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행정 서비스 개선에 집중해 지난 평가 대비 18단계를 상승시킨 결과다. 충남도내 시·군 중 종합 5위권 이내는 계룡시가 유일해 더욱 값진 의미를 가진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시대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 도시 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스마트 정밀농업, 관광지도 제작·운영, ICT기술 접목 관제시스템 구축 등 지역 맞춤형 스마트 정책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후환경변화 대책을 수립하는 등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계룡의 방역 상황은.
"매일 각 부서장 회의를 통해 분야 별 상황을 종합 분석하면서 선제적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지역에서는 처음 인근 지역의 방문판매 시설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고 타 지역 확진자의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대전·충남 지역의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모든 공무원과 시민들은 다시 방역 고삐를 죄고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을 막아내고 있다. 접근 지역의 확진 환자, 접촉자의 추이와 이동 경로를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면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재난문자를 비롯해 홈페이지, SNS,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전담 모니터링을 하고 미등록 방문판매시설·소모임·뷔페 등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하며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의 방역 점검 강화, 사각지대 노출 빈도가 많은 노년층과 중장년층 대상 방역 수칙 강력 권고 등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이 있는지.
"인구 감소는 비단 계룡 만의 문제는 아니다. 경제 악화, 일자리 부족, 출산율 저하 등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풀어야 할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다만 우리 계룡시는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편의, 지리적 이점과 발전 가능성으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인이 있다. 지난 5월 대실지구에 분양한 공동주택 단지가 주택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계룡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되는 결과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었다. 작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입점 예정,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이전, 입암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입주 등 계속 이어지는 지역의 개발 호재는 지역의 가치 상승과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어필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클럽 건립에 이어 장애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공립 계룡상록어린이집 신축 이전, 어린이 감성체험장 등 복지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차별 없는 교육복지정책 등으로 유입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마련해 인구문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군문화엑스포 후속 조치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1990년 계룡출장소가 설치되면서 '계룡'이 탄생한 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다. 명실공히 국방도시 계룡에서 전 세계 평화의 울림이 더 크게 퍼질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했다. 엑스포가 올해 개최됐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없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야심 차게 준비하겠다. 보다 획기적이고 참신한 콘텐츠와 더 세심한 준비로 2021년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만들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계룡시는 지난 17년 간 수많은 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극복하며 같이 도전하고 노력한 결과 지금의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 앞에 닥친 코로나19라는 위기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엑스포가 연기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힘들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껏 그랬듯 우리 계룡시민은 이번에도 함께 이겨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코로나19를 떨쳐내고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비롯해 계룡의 미래 100년을 위한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변함 없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 참여를 부탁한다."

   
▲ 최홍묵 시장과 관계자들이 계룡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한영 기자 hy73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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