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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 사랑받는 체류형 관광도시 안착"

기사승인 2020.07.06  1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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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인터뷰=민선 7기 자치단체장 취임 2주년] 류한우 단양군수

   
 

지난해 1067만명 방문 '역대 최다' 
주요 관광지 입장료 수입 84억원

단양호 달맞이길 등 사업 완료해
'수상관광 도시로 새 출발' 포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재난관리 대통령표창 등 57건 수상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 집중"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사진)는 단양중학교와 단양공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 단양군 매포읍에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예산담당관, 공보관,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역임했다.

열정적으로 군정을 펼치고 있는 류 군수를 만나 전반기 성과와 의미, 후반기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7기 2주년을 맞은 소회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위해 지난 2년간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올해는 갑작스런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전국적인 어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 군민이 동참한 '일제방역의 날 시행' 등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안전하고 청정한 단양의 명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과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구축에도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 대비한 정책과 방역은.
"군은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부담금과 이행강제금의 납부기한 연장, 과태료 체납처분 및 징수유예, 각종 요금의 감면·인하 등을 추진했다.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지역화폐 활용 확대, 세제혜택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등 선제적인 민생정책을 펼쳤다. 최근 안전한 관광이 여행트렌드로 떠오르며 단양이 각종 매스컴을 통해 비대면(언택트)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말이면 단양구경시장과 지역 상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활동과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가장 모범적으로 협조해주신 군민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청정하고 안전한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공직자와 3만 군민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전반기 주요 성과는.
"민선7기 2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매년 1000만명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안착에 성공한 것이 괄목할만한 성과다. 민선6기에 이어 2019년에는 1067만명이라는 사상 최대 관광객 방문 기록을 세우며 도를 넘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 2017년 51억이었던 관광지 입장료 수입도 2019년 84억으로 1.6배나 증가했다. 체험형 관광단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하는 '한국관광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만천하테마파크의 조성은 낙후지역 발전과 지역 상권을 위한 것으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모범이 되고 있다. 테마파크 내 액티비티 시설인 알파인코스터 설치, 단양호 유람선 운항 재개, 다리안관광지 내 팡팡그라운드 개장했다. 하현천대교 개통, 별곡 지구 수상레포츠 기반 조성, 시루섬 나루 바지선 제작 등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들이 탄력을 받아 진행됐다. 전국 최초 군립임대아파트 준공, 군 보건의료원 건립사업 추진, 치매안심센터 개소와 치매전문병동 증축 등은 군민들께 깊은 신뢰감을 드렸다. 소멸위험 24개 군의 자립기반 법제화 필요성을 외치는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인구소멸 위험에 직면한 주민들의 공감과 애향심을 이끌어 내 '어메이징(Amazing) 단양 군민운동' 부흥에도 불씨를 지폈다." 

-수상실적과 국·도비 확보 성과는.
"전 공직자와 노력으로 예산효율화 전국 최우수 지자체 대상, 2019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 6년 연속 수상 등 5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공약사항(45개 사업) 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도 받았다.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민선7기 단양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03억을 포함해 78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모두 110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도 거뒀다."

-구상 중인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은.
"체류형 관광 시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며 고르게 발전하고 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가장 먼저 수중보 건설로 넘실대는 단양호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설치를 완료한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에는 민간운영자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어 단양강 수변을 활용한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과 단양호 수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만의 특색사업은.
"단양호를 배경으로 특색 있는 문화·예술마을을 만드는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 사업도 지난 달 첫 삽을 떴다. 치어 생산에 돌입한 민물고기 축양장 일원에는 우량종자 생산시설,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진행 중으로 완공되면 시가지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북부권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체류형 관광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성 등 민간 투자유치를 통한 관광거점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단양읍 수변로 일원 야간 볼거리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과 지역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단양스토리센터를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진행은.
"공약사업은 모두 45개 사업 중 13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전체 사업 이행 율은 65.4%를 보이고 있다. 완료된 사업은 △고수동굴 제3주차장 △공설운동장 스포츠 조명시설 △영춘면 생활체육공원 △상진 배드민턴장 건립 △상진 국궁장 △공중화장실 비상벨 △도시대기측정망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고수동굴 진입도로 확포장 △북벽지구 테마파크 △치매전문병동 설립·조성 등이다. 수양개 체험레포츠 단지 진입도로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 등 사업은 올 하반기 중 완료가 예상된다. 단양보건의료원 건립사업은 6월 건축설계 제안공모 후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대부분의 공약사업들은 정상 궤도를 보이고 있다. 민선7기 남은 기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행률 100%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민선7기 후반기 추진 사업은.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단양호 달맞이길, 수변생태탐방로, 상진·시루섬나루 계류장 설치 등 사업을 완료해 '수상 관광도시로의 새 출발'을 널리 알리겠다. 소선암 치유의 숲과 단양수목원, 내륙어촌 재생사업, 4계절 관광휴양시설 민자 유치 등 추진으로 일년 내내 꽃이 있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단양을 조성하겠다. 단양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소백산 겨울축제를 새롭게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역점 생활밀착형 SOC사업인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평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등의 사업도 조속히 완성해 민선7기 단양호가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군정발전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과 600여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민선7기 후반기는 지역 발전에 있어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저와 공직자들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마음을 열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現誠)의 자세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년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안착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도 부탁드린다. 올해 초 마음에 품었던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를 다시금 떠올리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자세로 민선 7기 단양호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류한우 군수가 지역 내 농가를 찾아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목성균 기자 sobak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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