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선호도 조사
1차 심사 통과 10개 중 3개에 투표

▲ 직지 캐릭터 전국 공모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작품.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시민 대상 '직지 캐릭터' 길거리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를 대중들이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직지 캐릭터를 공모했다.

지난 4월부터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62점이 출품됐다.

이 중 박물관 관계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작품이 이번 선호도 조사 대상이다.

오는 21일까지 성안길, 육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선보여 1명 당 작품 3점에 하트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발한다.

투표를 한 시민에게는 직지 리플렛과 물티슈 등 직지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 시민참여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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