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선회, 아시아 우수관리제도 인증
市,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할 '발판' 기대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는 논산농협 딸기공선회(대표 이현재)가 아시아 우수관리제도(ASIA GAP) 인증을 받아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모든 공정에 표준 공정도를 작성, 매뉴얼에 따라 운영하고 연 1회 이상 토양과 수질 검사를 해 지속적인 토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딸기와 직접 접촉하는 부자재는 식품용 안전검사에 합격한 제품만 사용해야 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환경과 노동안전, 인권, 복지와 관련된 모든 법규도 준수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논산딸기가 국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와 딸기공선회는 딸기의 글로벌화를 위해 다각적인 해외 판로를 모색해왔다.

지난해 말레이시아·태국·대만 등 동남아 3개 국에 이어 싱가포르, 베트남과 수출 양해각서(MOU)를 잇달아 맺으며 모두 15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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