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354억… 1인 1억2천만원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2019년 21대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집계를 발표했다. 총액은 354억원, 1인당 1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총 모금액 규모가 가장 컷고, 정의당은 1인당 평균 모금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지방선거·국회의원총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없어 전체 후원 규모가 감소했다. 국회의원 1인 후원금 한도는 1억5000만원으로 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 두 배까지 모을 수 있다.

중앙선관위가 27일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295명(5명 제외, 이우현·이완영·최경환·황영철·염용수 의원직 상실)의 후원회 모금액은 354억1764만9248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005만9828원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129명)이 총 169억4292만9687원으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의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3134만540원이었다.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108명) 의원들은 총 123억 4948만 8395원으로 1인당 평균 1억1434만7115원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민생당 전신·28명) 의원들은 23억5346만6108원을, 정의당(6명)은 9억868만3921원을 모았다. 
민주평화당(민생당 전신·4명) 5억3987만 2723원, 우리공화당(2명)은 2억4590만1617원, 민중당(1명) 1억344만3000원 등이었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정의당이 가장 많았고 이어 평화당, 민주당, 민중당, 우리공화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순이었다. 민주평화당(민생당 전신·4명) 5억3987만 2723원, 우리공화당(2명)은 2억4590만1617원, 민중당(1명) 1억344만3000원 등이었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정의당이 가장 많았고 이어 평화당, 민주당, 민중당, 우리공화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순이었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의 민주당 박병석(서구갑)이 1억2828만원, 박범계(서구을) 1억5088만원, 조승래(유성갑) 1억5004만원, 이상민(유성을) 의원3788만원 등이다. 한국당 이장우(동구) 1억 2561만원, 이은권(중구) 9462만원, 정용기(대덕) 의원이 1620만원을 모았다.

충북의 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1억4531만원, 도종환(청주 흥덕) 4161만원, 변재일(청주 청원) 1억 298만원, 이후삼(제천단양) 의원 1억 5020만원, 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구) 1억 2374만원, 이종배(충주) 8268만원,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1억4668만원,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 4625만원이다.

충남의 민주당 이규희(천안갑) 4374만원, 박완주(천안을) 1억4978만원, 윤일규(천안병) 1억4825만원, 강훈식(아산을) 1억6035만원, 김종민(논산계롱금산) 1억5011만원, 어기구(당진) 의원 1억5000만원이며, 한국당 이명수(아산갑) 1억3996만원, 정진석( 공주부여청양) 1억4519만원, 김태흠(보령서천) 1억4548만원, 성일종(서산태안) 1억5000만원, 홍문표(홍성예산) 의원 6853만원을 모았다.

세종시 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7192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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