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4·15 총선을 59일 앞두고 충청지역에선 총 26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59일 전인 이날 기준 충청지역 예비후보는 충북 70명, 충남 79명, 대전 81명, 세종 38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8개 선거구에 70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6명, 자유한국당 11명, 바른미래당 2명, 새로운보수당 1명, 정의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37명, 무소속 1명이다. 

청주 서원은 충북에서 가장 많은 1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은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남은 11개 선거구에 모두 7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민주당 17명, 한국당 20명, 새보수당 2명, 정의당 2명, 민중당 2명, 배당금당 35명, 자유통일당 1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천안갑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당진 11명, 서산·태안 9명 등이다. 

대전의 경우 7개 선거구 중 중구가 17명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이어 서구갑 15명, 대덕 12구명, 유성을 11명 순이다.

당별로는 민주당 11명, 한국당 13명, 바미당 1명, 새보수당 1명, 정의당 1명, 우리공화당 1명, 민중당 1명, 배당금당 51명, 무소속 1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의 경우 선거구가 1곳이지만 3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8명, 한국당 3명, 바미당 1명, 정의당 1명, 배당금당 24명, 무소속 1명이다.

이번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여당과 제1야당 예비후보자를 합한 규모보다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자들은 공약 발표 등 선거운동에는 소극적이어서 후보로 등록만 한 것 이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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