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아파트·주택에
10만개 배부… 불안 해소 노력

▲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의 한 공무원이 충북혁신도시 단독주택을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진천]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지난 4일 밤 충북혁신도시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돌며 마스크 10만개를 배부했다.

충북 혁신도시에는 중국 우한 교민들이 임시생활하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있다.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우한 교민들이 진천 인재개발원에 수용되자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혁신도시 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품귀 현상을 빚어 물량 확보가 어려운 마스크를 구매하거나 기부받는 대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신속히 보급한다. 

군은 이 지역 주민들이 하루 1개씩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배포된 것을 포함해 총 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 보급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우한 교민들이 편안하게 지내다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과 위생용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