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네팔 대사관· 외교부 등 방문

▲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이 외교부를 방문, 이태호 제2차관에게 국가 차원의 구조 활동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1일 주한네팔대사관과 외교부 등을 방문해 교육봉사 활동 중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에 대한 구조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주한네팔대사관에서 람 싱 타파 대리대사를 만나 현지의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부탁했다.

김 교육감은 2015년 네팔 지진 이후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현지 학교와 강당 등을 지어준 사례를 언급하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람 싱 타파 네팔 대리대사는 올해가 네팔방문의 해임을 밝히고 국가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외교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실종 교사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함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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