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7일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2020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계순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주요업무보고 중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의견을 반드시 수렴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홍보종합계획 수립 건에 대한 질의에서는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실시를 당부했다.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오염측정망에 대한 질의에서 우리 의원들이 대전의 대기오염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측정 결과를 월 1~2회 정도 보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높은 굴뚝을 올라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질의에서는 30년 된 대전 A아파트는 상수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며 시민편익을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손희역 위원(대덕구1, 더불어민주당)은 농수산물시장 잔류 농약 및 방사성 검사에 대한 질의에서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시 인사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전문 측정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상수도사업본부의 이츠수 명칭 변경이 추진되고 있는 건을 늦게 알았다며, 상임위 추진 사업은 의원들이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만큼 사업추진 현황을 수시로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호 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이츠대전 브랜드슬로건이 변경된다고 해 15년이나 사용해온 이츠수까지 변경하는 것은 행정 낭비일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