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 사기진작, 화합과 소통의 시간 가져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22일 시민체육관에서 제15회 계룡시 이·통·반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계룡시지회(협의회장 송인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에 봉사하는 이·통·반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홍묵 시장, 시의원, 이·통·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예술단의 축하공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통장 표창 수여, 격려사, 축사, 체육경기, 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다양한 체육경기와 열띤 응원, 노래자랑으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함께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대회에 앞서 이통장연합회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한다는 결의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계룡경찰서 신설 유치를 위한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체육대회 중에도 지역의 봉사자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홍묵 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헌신한 이통장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변함없는 지역사랑과 관심으로 맡은바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인구7만 자족도시 계룡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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