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가 18일 목요경제회의에서 참석한 회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이두영 충청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회원들은 반도체 하락으로 큰 타격을 입은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 지원 정책들을 공유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이날 "2018년부터 반도체 성장률이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지난해 11월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략을 마련, 실행과제로 41개 사업을 선정,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략은 5개 전략과 41개 세부사업으로 기획됐다.

5개 전략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다.

기업 수출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업 역량 분석·컨설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을 유도할 인력양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이 포함됐다.

한 마디로 수출 성장사다리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수출마케팅 전략이다.

정경화 도 경제기업과장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담팀을 운영, 신규 사업 및 전략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참여율 제고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중소기업지원정책 홍보계획을 수립해 맨투맨식 홍보활동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이 신입회원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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