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충청지역에서는 총 68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각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에 충북에서 206명, 충남 415명, 대전 44명, 세종 21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도에선 73개 조합이, 충남은 156개, 대전 16개, 세종 9개 조합이 새로운 조합장을 뽑게 된다.

후보자가 1명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조합은 대전 2곳, 세종 2곳, 충북 8곳, 충남 20곳이다.

등록이 완료된 후보들은 조합별 후보자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하고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12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다.

선거권자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 등지에서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누락, 오기, 무자격자 선거인이 있을 땐 열람기간 중 이의를 신청하면 된다. 선거인명부는 3월3일에 확정된다.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할지라도 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으며 선거인명부상 개인정보가 잘못 기재된 경우에도 투표할 수 없기 때문에 열람기간 내에 본인 등재여부 및 개인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충청지역에서 가장 후보자가 등록한 곳은 충북 음성 금왕농협으로 모두 7명이 후보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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