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황금 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에 '충청일보'가 창간 73주년을 맞게 된 것을 22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충청일보는 1946년 창간한 이래, 오랜 세월동안 충청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정한 참 언론으로 기틀을 다져오며, 신속 정확한 지역소식과 바른 정보전달의 선봉주자로서 묵묵히 충청 언론의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아울러 언제나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면을 채워 주시는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신문이 존속하는 이유는 지역 특유의 관심과 이슈를 전달하며 비판과 감시를 하는 등 지역 언론의 순기능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충청일보가 광복 직후부터 지금까지 역사의 가장 큰 격변기를 정면으로 맞서가면서 지방의 발전을 이끌어 왔고 이제는 그 역사가 80년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충청일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도민들에게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황해 시대를 열어가는 우리도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도 도민의 참뜻을 헤아리는 것을 시작으로 낮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충청일보'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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