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전국조합장선거 D-15
오늘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후보자들은 27일 오후 6시까지 등록을 마감하고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충북도에선 73개 조합이, 충남은 156개, 대전 16개, 세종 9개의 조합이 이번에 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후보자 등록 신청자는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며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조합별 후보자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친다. 선거권자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 등지에서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누락, 오기, 무자격자 선거인이 있을 땐 열람기간 중 이의를 신청하면 된다. 선거인명부는 3월3일에 확정된다.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할지라도 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으며 선거인명부상 개인정보가 잘못 기재된 경우에도 투표할 수 없기 때문에 열람기간 내에 본인 등재여부 및 개인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이날 충북에선 177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충남은 334명, 대전 30명, 세종 14명 등 충청권 전체에서 총 555명이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지역에서는 음성 금왕농협과 대소농협, 제천단양축협에 각 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최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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