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관계자 격려·발전 모색

▲ 이시종 충북지사가 21일 음성축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게 충북현안사업의 협조 건의안을 전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소 도축 물량이 가장 많은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방역체계가 강화된 가운데 축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소 도축 물량이 13만3564두로, 전국 물량의 15.4%를 차지한다. 

이 총리는 "음성공판장은 지난해 경매거래액이 1조원에 근접했고 국내산 소를 가장 많이 출하해 대표가격을 형성한다"며 "음성공판장이 축산 선진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더욱 공헌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지난 1월 31일 이후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고 지난해 4월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없다"며 방역활동에 힘써 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까지인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로 1개월 연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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