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문화 정착 앞장
추대위 본부·시군별 구성

▲ 조소행 농협 충남본부 본부장

[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농협 충남본부가 다음달 13일 치뤄지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과 부정선거 근절에 앞장 서고 있다.

18일 농협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충남·세종 지역에선 143명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이를 위해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를 본부와 시군단위별로 각각 구성했다.

지난해 4월부터 농축협 임직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교육과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정기총회 등을 활용해 공명선거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조합원들의 공명선거 의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조합장선거 관여행위 금지 등 선거중립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2020년 달성'을 위해 새로 당선될 조합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조합장선거 예비후보자는 조합원 실익증진과 조합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조합장 선거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8일부터 다음ㅂ달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고 위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는 △선거인이나 그 가족을 대상으로 금품,물품의 제공 등 기부행위 △선거운동 기간 이외 사전선거운동 행위 △호별 방문 행위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등 비방행위 △선거인이나 후보자를 매수하는 행위 △임직원의 선거관여 행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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