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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줄기세포를 이용한 모발이식

기사승인 2019.02.13  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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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탈모와 모발이식 등을 주로 하는 미앤모의원을 운영하는 필자는 이번 칼럼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모발이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분들이 오셔서 모발이식으로 치료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소위 대머리라고 부르는 심한 탈모분들은 모발이식이 가능할까요? 정답은 "적합하지 않다"입니다. 이제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발이식은 본인의 모발 중에서 상대적으로 건강한 모발들이 존재하는 뒷머리(후두부) 모발의 모낭을 채취해서 탈모가 많이 진행된 정수리나 엠자 부위에 심어주는 수술입니다.

정수리에 손바닥만한 크기로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뒷머리에서도 손바닥만한 크기로 떼어내야 합니다. 문제는 절개 방식이건 비절개 방식이건 모낭을 채취해낸 부위에서는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후두부를 떼어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분들에게는 모발이식만으로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일본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에 탈모인들에게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모낭을 대량으로 생산해내는 재생의료기술을 일본 이과학연구소 등의 연구팀이 개발했다고 지난 5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머리 뒷부분의 두피에서 머리카락 줄기세포를 이용해 모낭과 같은 능력을 가진 조직을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다음 달부터 동물에 이식해서 안정성을 확인하는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안정성이 확인되면 남성형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시작해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 김인수 미앤모의원 원장

이런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분들도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2020년까지 실용화가 될지는 지켜봐야 하고 실용화가 된다고 해도 처음에는 치료비용이 너무 고가일 수도 있습니다.

줄기세포로 모낭을 증폭시켜서 모발이식을 하게 된다고 해도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열심히 드셔야 하며 기존의 얇아진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혹은 모발이식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모낭주사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낭주사로 탈모의 면적을 줄여놓고 이미 모낭이 죽어서 효과가 없는 부위 위주로 모발이식을 한다면 치료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모발이 얇아지고 숱이 적어진다고 느껴지신다면 주저없이 탈모전문 클리닉에 가셔서 탈모전문 의사의 진찰을 받고 탈모가 맞다면 조기에 치료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제공=김인수 청주탈모모발이식미앤모의원 원장

김인수 미앤모의원 원장 news1948@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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