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 개최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초정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17일 2청사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 정삼철 충북학연구소장 등 자문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한 시장의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박호표 위원장 주재로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 마무리에 따른 운영방안 검토, 초정 치유문화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초정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을 기반으로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관광자원 특화사업 주문을 비롯해 초정약수를 컨셉으로 한 관광 아이콘 활용방안, 지역 특산품 개발,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이 담긴 물시계 등 발명품 체험시설 설치, 주변 환경정비를 겸한 도시재생사업 등 6개 분야를 자문했다.

이밖에 마을하천 복원과 물길 조성과 전망대 설치를 통해 체류형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초정을 중심으로 오송첨단산업과 청주공항, 증평 좌구산과 도안면을 연계한 광역 관광 특화사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