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영화 '증인'이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실력파 배우들의 따뜻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탄탄한 연기내공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이 가세한 '증인'은 배우들의 따뜻한 열연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이규형이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을 맡아 지우 역 김향기와 훈훈한 케미를 보여준다. 검사와 변호사의 관계로 만난 정우성과는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미란 역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드라마 '도깨비'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염혜란이 맡아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을 비롯 매 작품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선보인 장영남은 지우의 엄마 현정 역을 맡아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추며 섬세하고 생생한 감정을 전한다.

여기에 단단한 연기 내공의 배우 박근형은 순호의 아버지 길재 역으로 분해 묵묵히 뒤에서 자식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연기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이름만으로 든든한 신뢰를 주는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따뜻한 앙상블로 완성된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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