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기묘한 가족'의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정재영은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충청도 사투리에 도전했다.

연기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투리를 구사해왔던 정재영은 첫 충청도 사투리에 도전하며, 촬영장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남길은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 역을 맡아 제대로 망가지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남길은 넘치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에너지로 참신한 표정, 신선한 애드리브로 현장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등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는 후문까지.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의 엄지원은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도회적인 연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뽀글뽀글한 파마 머리를 소화하는 등 180도 바뀐 모습을 보여 줄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생활 액션 연기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역의 이수경은 '침묵', '차이나타운' 등 전작에서 신인답지 않은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순수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금쪽 같은 좀비 쫑비 역의 정가람은 '4등', '독전'에서 보여주었던 묵직한 연기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좀비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렇듯 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주연 6인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오는 14일, 전국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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