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새해 극장가를 웃음으로 채울 영화 '극한직업'과 ‘주름이’의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가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먼저 ‘주름이’ 버전 마약반 단체컷은 영화 속 수원왕갈비통닭 가게 앞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서있는 고반장(류승룡)을 필두로, 영화에서 ‘톰과 제리’ 같은 앙숙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는 장형사(이하늬)와 마형사(진선규), 팔짱을 끼고 진지한 표정으로 서 있는 영호(이동휘), 마지막으로 금방이라도 범인을 잡으러 뛰어나갈 것 같은 재훈(공명)의 모습이 담겨있어 개성만점 마약반 5인방이 치킨집을 운영하며 어떤 사건들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캐릭터컷은 각 인물의 개성 넘치는 모습과 명대사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마약반의 좀비반장 고반장은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치킨을 손에 들고 해맑게 웃으며 형사인지, 치킨집 사장인지 분간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마약반의 만능해결사 장형사는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답게 “야 이 개식구야!!” 소리치며 맥주 4잔을 거뜬히 서빙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한다. 

여기에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는 “매일 닭이나 토막 내고 있는 이 심정을 아냐고!”라는 카피와 함께 매서운 눈빛으로 닭을 손질하고, 수사보다 치킨집에 매진하는 마약반 동료들이 못마땅한 고독한 추격자 영호는 “왜 자꾸 장사가 잘 되는 건데?!”라고 답답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마약반의 위험한 열정막내이자 위장창업한 치킨집의 주방보조 ‘재훈’은 물안경을 머리에 얹은 채 그렁그렁한 눈으로 “매일이 화생방입니다!”라고 말하며 짠내 폭발 매력을 발산한다. 

'극한직업'X’주름이’ 콜라보는 영화 속 실제 배우들의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표정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을 물론, 각 캐릭터의 특징을 극대화시켜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전하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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