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100명에 20만원씩 지원

▲ 송승헌 사회복지법인 백송 이사장(왼쪽)이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홀몸노인 생활비 지원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와 사회복지법인 백송이 11일 오전 10시 시청 접견실에서 홀몸노인 생활비 지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송승헌 사회복지법인 백송 이사장과 조성연 사무국장은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을 위해 써 달라며 청주시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청주지역 내 홀몸노인 100명을 선발해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백송은 지난 2011년 법인설립 이후 8년째 홀몸노인 생활비를 비롯해 무료급식 행사, 결식아동 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미등록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현재까지 3억 9000만원의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승헌 백송 이사장은  "비록 작은 후원이지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앞으로 다가올 매서운 한파를 이겨 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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