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영화 ‘도어락’이 개봉과 함께 낮은 예매율과 혹평을 받으며 좋지 못한 출발을 알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도어락’은 오후 3시 기준 12.4%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2만 9519명이다.

'도어락'은  경민(공효진) 혼자 사는 원룸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 후 그 진실을 파헤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늘(5일) 개봉한 이 영화는 배우 공효진과 김예원, 김성오 등이 열연을 펼쳤지만 부족한 연출력과 설득력없는 전개로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그들의 막연한 공포감을 아무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공포심만 유발하려하는 등 시대상을 이용한 상업 영화로 비춰지고 있다.

한편 이날 실시간 예매율 1위는 25.5%로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가, 2위는 16.5%로 '국가부도의 날'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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