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예술의 전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명훈과 서울시향 드림콘서트' 공연이 취소됐다.

2일 천안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최근 정명훈 지휘자가 '건강상 이유로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해 9일 오후 5시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앞서 6~7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정명훈 지휘자 공연도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훈 지휘자는 올해 초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요양을 해왔으며 천안예술의전당 측에 "천안 관객들과 공연을 준비해온 모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몸을 추슬러서 내년에 다시 천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천안예술의전당은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전액 환불해주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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